서울대입구 이자카야 유락 & 진주상회 굴보쌈으로 만취한날 아....아.... 정신줄을 갔습니다. 나이가 들어 평소에도 또렷하지 않은 나의 정신줄은 술과 함께 아주 멀리 사라져 버렸습니다. -ㅁ- 이날 서울대입구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던중 지하철에서 잠이들었고 저는 생전 와보지도 못한곳에 외로이 떨어지게 되는 대참사를 겪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지하철은 막차였고..... 저는 눈물을 훔치며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와야했죠. ㅋㅋㅋ 아... 여름에는 이러지 않는데 겨울만 되면 지하철에서 자꾸만 잠을 자게 됩니다. 아무래도 따뜻한 패딩과 지하철의 따뜻한 히터가 술로 몸이 노곤해진 상태에서 빠르게 잠이 들게 하나봅니다. 이럴때 소매치기 당하면 정말 낭패가 아닐수 없겠네요. ㅋㅋㅋ 이날은 앞쪽에 써놓은것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