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번 글은 여러 가지 금리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 주제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명목금리, 실질금리, 기준금리 정의 및 뜻
명목금리
명목금리란 우리가 어떤 금융 상품을 이용할 때 표시되는 이자율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정기예금을 할 때 1년에 2%의 이자를 받는다고 하면, 이 2%가 명목금리입니다. 명목금리는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실질금리
실질금리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 이자율입니다. 즉, 실제로 얼마나 많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살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년 전에 100만 원을 정기예금으로 넣었고, 명목금리가 2%라고 한다면, 1년 후에는 102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1년 동안 물가가 3% 올랐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1년 전에 100만 원으로 살 수 있었던 물건이 1년 후에는 103만 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즉, 102만 원으로는 1년 전보다 적은 물건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값이므로, 2% - 3%= -1%가 됩니다. 즉, 실질적으로 1%의 손실이 발생한 것입니다. 실질금리는 피셔 방정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피셔방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i = r + π
여기서 i는 명목금리, r은 실질금리, π는 물가상승률입니다.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설정하는 금리로, 은행과 은행 사이의 거래에서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기준금리는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이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비용이 증가하므로 , 은행들이 대출이나 예금의 금리를 높여야 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은행들이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비용이 감소하므로 , 은행들은 대출이나 예금의 금리를 낮춰야 합니다. 이렇게 은행들의 금리가 변하면, 소비자들의 대출이나 저축의 행동도 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의 이자가 높아지므로, 소비자들은 대출을 줄이고 지출을 늘리게 됩니다.
이는 소비를 감소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의 이자가 낮아지므로, 소비자들은 대출을 늘리고 저축을 줄이게 됩니다. 이는 소비를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명목금리, 실질금리, 기준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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