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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미국 배당주 etf 단점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현재 해당 정보를 알아보고 계시다면 이번 글을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미국 배당주 etf 단점 알아보기
미국 배당주 etf는 주기적은 배당금 수익과 주가 방어력을 누릴 수 있는 투자 수단입니다. 하지만 해당 상품에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배당주 ETF의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 세 가지
저 성장성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이미 성숙한 가치주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 변동성이 적고 약세장에 잘 버티지만, 큰 성장도 없는 기업일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사업의 확장과 성장을 위한 그 자금을 투자합니다.
따라서 큰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주기적인 배당 수익을 얻는 대신 이러한 높은 투자 수익률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배당정책의 변동성
또 다른 단점은 배당정책의 변동성입니다. 기업의 대내외적인 상황에 따라 배당금 지급 정책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상황이 좋지 않으면 배당금 지급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ETF에는 여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리스크는 좀 덜 합니다.
대표적인 미국 배당주 ETF인 VYM의 연도별 배당금 지급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우상향 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당 배당금은 1008년 기점으로 2009년 1.44달러에서 1.17달러로, 2010년에는 1.09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배당지급을 삭감하거나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ETF도 배당정책 변경 리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높지 않은 배당수익률
종목마다 편차가 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미국 배당주 ETF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2~4% 정도입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배당수익률이 3%인 ETF에 10억을 투자한다면 가정하면, 연 3천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주가 변동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운용수수료를 생각해야 합니다. 역시 종목마다 다르지만 0.1%로 가정하면 연 100만 원의 비용이 수수료로 나갑니다. 거기에 배당수입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도 고려해야 합니다.
추가로 금융소득 연 2천만 원 초과 시 부과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까지 고려하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않은 수익률을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상으로 미국 배당주 ETF의 단점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배당주 etf는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지만, 단점도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투자 시에는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배당성장, 안정성, 운용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 배당주 ETF에 투자할 때는 세금 문제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