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군자역 곱창 능동곱창 급모임으로 한잔 정겨운 곱창집 느낌이 물씬~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곱창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ㅁ- 가만히 보니 블로그 쉬는동안 곱창과 해산물 위주로 술을 마신듯 하네요. 뭐.... 원래도 페이보릿하던 안주였으나, 근래들어서 더욱 자주 먹은듯 합니다.
괜찮다는 곱창집은 찾아서라도 가는 편인데.... 충무로의 서대문곱창이나, 신당동의 뽀얀곱창, 교대역 서초곱창 등등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참 많은곳에서 한잔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던중 이번에는 군자역 곱창집들중 내공이 물씬 풍기는 능동곱창에서 한잔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날은 1차 초이스에 실패해서 2차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아닌 강박이 있었습니다 -ㅁ-ㅋ 그래서 오며가며 지켜만 보았던 능동곱창으로 돌진을 했더랬죠.
7시반쯤 되는 이른 저녁이었습니다.이미 많은분들이 즐거운 저녁자리를 즐기고 계셨죠. 저희 일행은 다행히도 한자리 차지하고 술판을 벌일수 있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이집도 특이한점이 있는데.... 바로 상추입니다. 곱창집에 상추라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어리둥절했습니다. 상추 무침이야 간간히 주는곳이 있다지만 이렇게 고기를 먹듯이 상추를 주는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능동곱창은 생곱창을 바로 손님상에서 굽는 시스템입니다. 곱창에 어지간히 자신있지 않고, 또 곱창을 구워주는 서버분의 실력이 모자란다면 초벌만큼 맛을 내기 힘들지만.... 이 두가지가 모두 자신있다면 정말 맛있는 곱창을 먹을수 있죠. 다행이 능동곱창은 이 두가지가 모두 자신있는듯 했습니다.
위에서 다시 한장 찍어봅니다. 염통의 크기를 보고 일행들은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교대역의 서초곱창 염통도 참 좋은데... 이곳의 염통도 그에비하여 전혀 뒤처지지 않는것이 알흠답습니다 ㅋㅅㅋ
능숙한 손놀림으로 곱창을 구워내주신 서버분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양파와 부추 그리고 튼실한 염통 눅진한 곱이 꽉찬 곱창..... 소주를 좋아하고 곱창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거부 할 수 없는 술상이 펼쳐집니다.
컷팅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먹는 일만 남은것이죠!!!! +_+ 정말 원없이 부어라 마셔라 했습니다. 아마도 회사 사람들과 곱창에 한잔한다고하면 이집이 고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처에서 곱창에 소주 한잔 고프신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하셔더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에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포스팅에서 뵙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