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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쇼핑의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오늘은 이 라이브커머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인터넷 플랫폼에서 호스트가 상품을 홍보하고 시청자는 방송 시청 중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형태를 말합니다.
마치 티브이 홈쇼핑의 그것을 인터넷 방송으로 옮겨놓은 것과 다름이 없는데요. 두 플랫폼의 다른 것은 바로 양방향 소통 간의 차이입니다. 홈쇼핑은 아무래도 티브이 방송이다 보니, 바로바로 시청자와의 의견교환이 힘들었다면,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 전망 및 규모 어떻게 될까?
이러한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소통과 진정성, 콘텐츠와 서비스의 다양성을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관심과 선호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셀럽이나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팬덤 커머스나, 콘텐츠커머스로도 확장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성장세
라이브커머스의 성장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유통으로 2023년에는 700조에 이르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나 유럽, 아세안 등에서도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공룡 플랫폼인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도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현 국내 시장은 시장 형성 초기인 2020년부터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20년 4,000억 원에 이르던 시장규모가 2021년에는 700% 성장한 2조 8000억 원 규모로 성장하더니 2023년 현재 2021년에 비해 387% 성장한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쟁의 성장 속도라면 2025년에는 2023년에 비해 250% 성장한 25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5년 동안 매년 평균 300%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규모도 62.5배 성장한 라이브커머스는 아직도 성장 중인 만큼 향후 주목해야 할 유통경로임은 분명합니다.
시장 구성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크게 판매사, 운영사, 플랫폼으로 구성이 됩니다. 판매사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익모델은 유통에 따른 마진입니다. 운영사는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수익모델은 판매수수료와 제작비입니다.
플랫폼은 판매채널인 플랫폼 기업으로 수익모델은 판매수수료입니다. 플랫폼은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에 있는 채널로 인지도와 선점효과를 가진 기업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현재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g마켓, 티몬, 아프리카 TV 등입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특징과 전략을 가지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쇼핑 라이브라는 자체 앱을 출시하고, 카카오는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카카오톡과 연동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쿠팡 라이브를 통해 로켓배송과 결합하고, G마켓은 G마켓 라이브를 통해 홈쇼핑과 융합하고 있습니다. 티몬은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펼치고, 아프리카 TV는 BJ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이렇게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실무자들이 속속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대형 플랫폼 기업 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뷰티, 패션, 식품,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이 되고 있으며, 콘텐츠와 서비스의 질과 다양성이 시장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쇼핑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문화와 산업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2023.08.11 - [★ - 정보/경제] - 라이브커머스란? 그 의미 및 장단점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