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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란 무엇이고, 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장단점 무엇?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입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정해진 배출량을 할당하고, 그 이상 배출하려면 다른 사업장으로부터 배출권을 사양하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하면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장은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 사업장은 배출권을 사양해서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이는 시장의 원리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거래제도는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 처음 제안이 되었으며, 2005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중국, 미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도 도입하거나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력,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종이 등 23개 산업의 약 600여 개 사업장이 대상입니다.
장점
자신의 감축 여력과 비용에 따라 최적의 선택 가능
감축 여력이 높고 비용이 낮은 사업장은 보다 많이 감축하여 배출권을 팔 수 있고, 감축 여력이 낮고 비용이 높은 사업장은 감축대신 배출권을 사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감축 목표 정확하게 달성 가능
정부가 배출 총량을 정하고 배출권을 할당하면, 사업장들은 그 이상 배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원하는 감축 목표를 정확하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과 혁신 촉진
사업장들은 배출권의 가격 변동에 따라 감축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출권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므로, 사업장들은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단점
배출권의 가격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배출권의 가격은 수요와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됩니다. 만약, 배출권의 공급이 과잉이거나 수요가 부족하면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이는 사업장들에게 감축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출권의 공급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과잉이면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사업자등들에게 과도한 비용 부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배출권의 할당과 분배가 공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출권의 할당과 분배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임의성이나 편샹성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에게 배출권을 많이 할당하거나,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게 유리하게 배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배출권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사업장들의 불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과 조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국가별로 다른 방식과 규모로 운영됩니다. 이는 각국 간의 배출권 거래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출권의 가격이나 품질이 다르거나, 감축 목표나 기준이 다르거나, 사기나 부정 거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조정이 필요하지만, 이는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지만, 완벽한 제도는 아닙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그에 따른 보완책을 마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만으로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와 함께 다른 정책과 기술,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행동 변화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