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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양재역] 양재닭집 추억의 양재통닭 오랜간만에 방문

돋보기씨 2016. 2. 14. 14:22

목차

     


    [양재동/양재역] 양재닭집 추억의 양재통닭 오랜간만에 방문

     

    안녕하세요. 돋보기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양재닭집 (저희들은 YFC라고 부르곤 하였습니다 ㅋㅋㅋㅋ) 에서 통닭에 소주한잔 기울이고 왔습니다. 혹자들은 이곳을 서울3대 통닭이니 어쩌니 하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곤 하였지만... 사실 엄청나게 맛있는 통닭을 만드는것은 아닙니다.

     

    어찌보면 불편하고, 또 인테리어라고도 할 수 없는 시장의 닭집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유는 이곳은 그만큼 오랜시간 영업을 하고 있고, 양재에서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예전에 들려서 먹던 그 통닭집이며,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꽤 괜찮은 통닭을 먹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1인 1닭! 이라고 외치시는분들 많으시지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치킨은 크기가 크지 않아서 한마리를 다 드셔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보통의 시장닭들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혼자서 1닭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곳의 치킨이 바로 그 시장에서 파는 크기의 통닭이랍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시장의 통닭집입니다. =ㅁ= ㅋ 하지만 저에게는 정겨운 인테리어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이곳에서 통닭을 먹었으니.... 한 15년 16년정도 된것 같네요. (얼추 나이대가 유추가 되시지요 ㄷㄷㄷ)

     

     

     

     

    이곳은 무조건 셀프입니다. 생맥주와 통닭을 제외하곤 나머지 음식들 가령! 소금 소스, 무, 음료, 주류 모든것이 셀프입니다.

     

     

     

     

    제가 토요일 오후 4시쯤 양재닭집을 갔는데요. 이때는 아직 사람들이 많이 오기전이라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보통 오후 5시정도되면 슬금슬금 사람들이 늘어나다가 어느순간 왁자지껄한 소리가 오가는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ㅁ-ㅋ

     

     

     

     

    기본적인 셋팅을 끝냈습니다. 저희는 이정도면 됩니다.

     

     

     

     

    일단 가볍게 생맥 두개로 목을 축이곤 통닭에 검은 마수를 뻗습니다. 저만큼의 양이 13000원 입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통닭을 먹을수 있는것이 이집의 장점입니다. 튀김옷이 두껍지도 혹은 다양한 무언가를 섞어내지 않습니다만, 옛날 스타일의 통닭을 먹을수 있어서 자주 찾곤합니다. (카레가루 맛은 살짝 납니다 -ㅁ-)

     

     

     

     

    자! 사진을 찍었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장정 둘이서 먹으니 그 많은 통닭도 순식간에 끝을 보입니다. 물론 중간정도 남았을때 센스있게 똥집튀김을 주문합니다. 양재닭집은 닭이나 똥집이 나오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센스있게 미리 미리 주문을 해주셔야합니다. 참! 똥집은 오후 6시 이후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토요일 오후 비까지 추적추적 오는 날에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와 맛나게 소주 한잔 했습니다. 먼곳에서 방문하실 필요까지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근처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회사가 근처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곳입니다. 에휴 오늘은 무엇을 먹어야 잘먹었다 소문이 날까요!!! ㅋㅋ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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