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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변동성 완화장치 vi 발동 기준 및 걸리면 어떻게 될까?

돋보기씨 2023. 11. 8. 06:01

목차

     

    이번 포스팅은 주식시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변동성 완화장치 VI 발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vi 발동이란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발동이 되며, 발동되면 주식 거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주식 변동성 완화장치 vi 발동 기준 및 걸리면 어떻게 될까?

     

    변동성 완화장치 (VI)란?

     

    해당 완화장치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투자자들의 과열된 분위기를 잠시 식히기 위해 2분 또는 10분 동안  단일가로만 매매할 수 있게 하여 '냉각기간' 혹은 스포츠에서 활용하는 '작전 타임' 같은 잠시 시간을 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마치 주가지수가 급할 때 발동하는 '서킷 브레이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킷브레이커가 주식시장 전체에 적용이 되는 과열 냉각장치라고 한다면 vi는 특정 종목에 한해서 적용되는'냉각기간' '작전타임' 같은 제도입니다.

     

     

     

    VI 발동 목적

     

    변동성 완화장치의 발동의 목적은 투기성 추종매매를 억제하고 미확인 정보에 의한 비정상적 과열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함입니다.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이 되면 주가가 일시적으로 안정화가 되며, 투자자들은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한, 주가의 과도한 변동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고,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동 기준

     

    해당 완화장치의 발동 기준은 크게 '정적 VI'와 '동적 VI'로 나뉘게 됩니다. 정적 VI는 오늘의 시가가 전날 종가에 비해 10% 이상 변동하면 발동괴고, 동적 VI는 현재 체결되는 가격이 직전 체결가보다 2~3% 이상 변동하면 발동이 됩니다. 정적 완화 장치는 10분 동안, 동적 완화장치는 2분 동안 단일가매매가 진행이 됩니다.

     

    단일가매매란 정해진 시간 동안 주문을 받고 거래는 체결하지 않는 거래 방식을 말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끝날 때 일괄적으로 매수와 매도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단일가 매매가 끝난 후에는 30초의 냉각기간을 갖습니다. 이때는 주문을 취소하거나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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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 발동 기준 가격 확인

     

    해당 완화장치의 기준 가격은 호가창에 나와 있습니다. 호가창 우측 상단에 보면 상승 VI, 하락 VI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가격에 도달하면 변동어 위험장치가 발동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의 상승 VI가 10,000이라면, 이 가격에 도달하면 정적 VI가 발동이 되고, 10분 동안 단일가매매가 진행이 됩니다. 만약, 이 종목의 현재가가 9,500원이고, 직전 체결가가 9,000원이라면, 현재가가 9,270원(9,000원의 3% 상승)이나 8,730원(9,000원의 3% 하락)에 도달하면 동적 VI가 발동되고, 2분 동안 단일가매매가 진행됩니다.

     

     

     

    주식 변동성 완화장치 발동 영향

     

    VI 발동의 영향을 종목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는 종목들은 10%에 육박하는 상승이나 하락을 보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매수나 매도 물량이 집중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순단적인 거래량으로 인해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VI가 발동이 됩니다. 이러한 경우 두 가지로 반응이 나뉘어서 나타나게 됩니다.

     

     

    1. 대형 호재나 매수 세력이 존재하는 경우는 단일가 매매에서도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을 하거나 하가락합니다. 단일가매매가 끝나고도 높은 가격이나 낮은 가격에서 계속해서 거래가 성사됩니다. 이런 경우는 VI가 발동이 되어도 주가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2. 순간적으로 밀린 매수나 매도 물랴으로 인한 급등이나 급락의 경우는 단일가매매 동안 힘 있는 상승이나 하락을 이어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보이면 매수나 매도의 물량이 빠지면서 주가가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VI가 발동되면 주가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반전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동성 완화장치 발동 시, 거래량과 주가의 변동을 주의 깊게 보시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VI 발동은 주식 시장의 안정성을 위한 제도이므로,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주식시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변동성 완화장치 (VI) 발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식 변동성 완화장치란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발동이 되며, 발동 시 주식 거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포스팅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투자를 고려하시는데 참고하시기를 바라면 저는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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