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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커브 효과 곡선 성장 이론 의미 알아보기

돋보기씨 2024. 2. 19. 06:31

 

J커브 효과 곡선 성장 이론 의미 

 

해당 효과는, 환율이 내려가면 처음에는 무역수지가 나빠지지만, 나중에는 무역수지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무역수지란, 한 국가가 다른 국가와 교역할 때 수출에서 수입을 뺀 값입니다.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무역수지가 흑자이고, 수입이 수출보다 많으면 무역수지가 적자입니다.

 

환율이란, 한 국가의 돈을 다른 국가의 돈으로 바꾸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원화 1,000원을 미국 달러로 바꾸면 0.85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때, 1,000원을 0.85달러로 바꾸는 비율을 환율이라고 합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한 국가의 돈이 다른 국가의 돈에 비해서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원화 1,000원을 미국 달러로 바꾸면 0.8 달러가 되는 경우, 환율이 내려간 것입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수출과 수입에 미치는 영향

 

환율이 내려가면, 한 국가의 수출품은 외국에서 더 싸게 살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만든 자동차가 20,000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환율이 1,000원에 0.85달러일 때, 미국에서는 이 자동차를 17,000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1,000원 0.8달러로 내려가면, 미국에서는 이 자동차를 16,000달러에 살 수 있게 됩니다. 즉, 환율이 내려가면 한국의 자동차는 미국에서 더 저렴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에서 한국의 자동차를 더 많이 사게 되고, 한국의 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

 

반대로, 환율이 내려가면, 외국에서 만든 수입품은 한국에서 더 비싸게 살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만든 컴퓨터가 1,000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이 1,000원에 0.85달러일 때, 한국에서는 이 컴퓨터를 1,176,4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1,000원에 0.8달러로 내려가면, 한국에서는 이 컴퓨터를 1,250,000원에 살 수 있게 됩니다. 즉, 환율이 내려가면 미국의 컴퓨터는 한국에서 더 비싸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에서 미국의 컴퓨터를 더 적게 사게 되고, 한국의 수입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환율이 내려가면,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므로, 무역수지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환율이 바뀌는 순간에는 수출과 수입의 물량이 바로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출과 수입의 물량은 계약, 재고, 수요, 공급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므로, 한율이 바뀌어도 바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환율이 내려가면 처음에는 수출과 수입의 가격만 바뀌고 , 물량은 그대로입니다. 이때, 수출은 가격이 떨어져서 수익이 줄고 , 수입은 가격이 올라서 비용이 늘어나므로, 무역수지는 나빠집니다. 이것이 J커브 효과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J커브 효과 두 번째 단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출과 수입의 물량도 환율에 따라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수출은 가격이 싸서 수요가 늘어나고, 수입은 가격이 비싸서 수요가 줄어듭니다. 이때, 수출은 물량이 늘어나서 수익이 증가하고, 수입은 물량이 줄어들어서 비용이 감소하므로, 무역수지는 개선됩니다. 이것이 J커브 효과 두 번째 단계입니다.

 

이렇게 환율이 내려가면, 무역수지가 처음에는 나빠지다가 나중에는 좋아지는 현상을 J커브 효과라고 합니다. J커브 효과는 환율이 올라가는 경우에도 반대로 적용됩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처음에는 무역수지가 개선되다가 나중에는 악화됩니다. J커브효과는 그래프로 그리면 J자 모양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J커브 효과는 환율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J커브 효과가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J커브 효과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수입의 가격탄력성이 충분히 커야 합니다.

 

가격 탄력성이란, 가격이 변한 때 수요가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가격탄력성이 크다는 것은, 가격이 조금만 변해도 수요가 많이 변한다는 것이며, 탄력성이 작다는 것은 수요가 적게 변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