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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순대국집 용인 제일식당 백암 순대국 오랜만에 방문...

돋보기씨 2016. 3. 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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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순대국집 용인 제일식당 백암 순대국 오랜만에 방문...

    얼마전에 수요 미식회에서 순대국밥 편을 방영한적이 있습니다. 세곳을 소개했던것 같은데... 한곳을 제외하고 제가 모두 좋아라해서 지인들과 방문을 하던곳이었습니다. 특히나 산수갑산.... 이곳은 충무로에서 소주한잔 할 때 거의 빼놓지 않고 가던집이었는데.... 얼마전에 방문해보니 역시나 사람들이 정말로 많더군요 :(

    그래서 결국 먹지 못하고 걸음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곳..... 용인 백암에 있는 제일식당입니다. 이곳도 지인과 방문해서 먹곤했는데...원래도 많던 손님들이 방송의 여파인지 여전히 많이 찾아오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술은 못하고 최대한 빨리 식사를 하고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 휴.... 실은 제일식당에 들리기전에 이미 장원 막국수를 들렸다가 최소 1시간반 웨이팅이라는 말에 급하게 차를 몰아서 제일식당으로 오게된것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오른 편에 빨간 간판으로 제일식당 간판이 보입니다. 사진을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 많은 차들이 이렇게 도로 한편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통행의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물론 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놓고 휘적 휘적 걸어왔습니다. 아마도 모르시는분들이 보셨으면 이동네 주민으로 오해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입구쪽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자리가 만석이었습니다. 한가한 주말오후를 가족들과 혹은 지인들과 보내는 모습이 여유가 보입니다 :) 하지만 내일은 월요일....



    테이블에는 깍두기 통과, 배추김치통이 준비되어 있어 양에 맞게 덜어먹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따로 덜어먹을수 있으면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제일식당의 김치 깍두기는 시원하면서 달착지근한 맛이돌고 배추김치는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두 김치 모두 순대국밥을 먹는데 전혀 불편함을 끼치지 않아서 좋습니다.




    지인이 막걸리 한잔하고 싶다고하여 모듬 순대를 하나 시켜봅니다. 모듬순대는 오소리감투와 순대의 조합인데... 순대가 실하고 씹는맛이 있어 지인분이 참 좋아하셨습니다. 이곳의 순대는 간혹 뼈가 씹힌다는걸 방송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맞습니다. 뼈가 간혹 씹히는것이 있습니다만 먹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양념이 된 새우젓!!! 짠맛이 심하지 않지만 감칠맛이 돌던 새우젖



    토렴이 된 순대국 입니다. 이렇게 보면 양이 별로 안되는듯 보이지만 안에는 상당히 많은 순대와 (약 6개정도) 상당히 많은 양의 고기가 존재하고 있어서 양이 많은 남자분들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맛은 깔끔하고 구수한 순대국입니다.



    슬쩍 수저한번 움직이니 안에 있는 순대와 고기들이 보이네요. =ㅁ= 차를 가지고 온터라 소주는 마실수 없었지만 여전히 맛있는 순대국에 사이다로 과음을 했습니다. =ㅁ= 너무 멀리에서 찾아오시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으시거나, 지나가는 길이시라면 들려봄직한 집입니다.

    근처에는 알렉스더 커피라는 유명한 커피집도 있으니 겸사 겸사 들려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찾아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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