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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이자카야 호시 & 노랑통닭 에서 급모임

돋보기씨 2016. 6. 21. 10:18

목차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이자카야 호시 & 노랑통닭 에서 급모임


    참 술을 줄여야 한다 한다 생각은 하는데 쉽지 않은일 같습니다. 어제 오늘 연일 포스팅을 올리는데 물론!! 매일 매일 술을 마시지는 않습니다 -ㅁ-ㅋ 이거슨! 지지난주에 먹은 술을 올리는것입니다. ㅋㅋㅋ 원래는 어제있던 일은 오늘 올리는 착한 블로거가 되어보려 했으나.. 참 포스팅이란것이 쉽지가 않다는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답니다.


    이날은 너무나도 더운 6월의 어느날 지인들의 급 만남 추진으로 그 먼거리를 헤치고 술을 마시런간 한 미련한 남자의 발자취입니다;;;




    첫사진부터 흔드려주시는군요. 이곳은 나혜석 거리 중간쯔음에 있는 이자카야 호시입니다. 이곳을 들린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날 따라 무슨 행사같은것을 하더군요. 날도 덥고, 근처 어디들어갈곳 없나? 찾고 있다가 시원해 보여서 일단 들어갔답니다.






    처음간 이자카야에서는 모듬회를 잘 시키지는 않는데, 이날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일단 모듬회하나와 소주와 맥주를 시켰습니다. 튀김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이날따라 튀김기가 고장이라서 오후9시 넘어야 가능하다는 소리에 급 우울해진 관계로 일단 모듬회 하나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5만원 중반쯤 하더군요. 시키면서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더랬습니다. 일단 너무 오래걸리기도 했고, 다른 분들도 모듬회를 드시는것을 보지못하여 '모듬회는 별론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나온 모듬회를 보고 상당히 흡족하였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가격이 되긴하지만 (5만원 정도라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구성이었습니다.) 잘 숙성된 선어회와 씹는감이 좋도록 크게썰어낸 칼질, 또 회와 해산물의 조화가 처음가보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답니다.






    너무어두워 보여서 밝게 찍었는데....이건 정말로 NG네요 -ㅁ-ㅋ











    구성을 보자면 연어, 광어엔가와, 이까, 문어, 도미가 있었나 없었나....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데... 먹은것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ㅁ- 이래서 다음날 바로 올려야 하는데.... 이런.....그리고 몇가지 해산물들이 더 들어있었던것 같습니다.






    여튼 모듬회에 만족감을 느껴서 다음 안주를 시켰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은 메로구이입니다. 원래는 튀김을 시키려고 했는데....(시간이 어느정도 흘러서 튀김이 되는줄 알았으나....) 여전히 튀김이 안된다는 서버분의 대답에 급 우울해져 메로구이를 시켰습니다.


    메로구이는 이만원 가량 금액이 측정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메로보다는 더욱 두툼하고 메로의 기름진 맛이 입에서 팍!!하고 느껴지는 강한놈이었습니다. +_+ 안주가 이렇다면 역시나 술은 쭉쭉쭉 들어갈수 밖에 없죠.






    급으로 들러서 맛본 음식들 치고는 괜찮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와도 다시한번 들리고 싶은곳이었어요. 물론 그때는 튀김을 먹어보았으면 좋겠네요. 근데 언제 다시 갈지는.... 그러고보니 저기서 양재를 가는 버스가 있었나? 없었나? 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요즘 자꾸 헷갈림증이 도지네요.






    튀김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못하고 그 옆에 있는 노랑통닭으로 이동합니다. 순살을 시켰는데... 뜨헉 하고 많은 양의 통닭이 눈앞에... 야호!!! 술먹자!!!






    이날도 역시나 만취하는 날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술을 어느정도 먹으면 택시를 잡으려고 힘을 빼야해서 적당히 조절하면서 마셨는데, 요즘에는 카카오톡 택시의 출현으로 택시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이전보다는 많은 양의 술을 먹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인사불성 될때까지는 먹지는 않지만요. 세상이 바뀌고 삶은 편해지는데... 건강은 나빠지는 이상한 경험에 살고있습니다. ㅋㅋㅋ 앞으로는 술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마셔야겠네요. 몸이.... ㅋㅋㅋ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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