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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순대국 순댓국? 여튼 한국순대 본점에서 아침 해결하기
순대국 포스팅을 쓰려고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았는데 순대국이 아니라 순댓국이 맞다고 하네요. ㅡ.,ㅡ;;; 아~ 그렇구나... 그래서 그냥 순대국과 순댓국 전부를 제목에 넣었습니다. 캬캬캬캬
이번 글은 제목과 같이 일요일 아침 순대국을 사다가 먹은 포스팅입니다. 별거 없습니다. 이 동네 그러니까 양재동 우면동 도곡동 대치동까지는 모르겠고, 매봉역 근처에 도곡동 사시는분들까지 이집 모르는분들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뭐 최근에 이사를 오셨다던가 그러면 모를수도 있겠네요. 이집은 친구들과 만나서 새벽내내 술먹고 해장하러갔다가 또 한병 마셔서 장렬한 전사를 경험하게 해주는곳이고, 또 금요일날 신나게 달리고 토요일날 끙끙 술병으로 앓고난뒤 일요일 아침 순대국으로 내상을 회복해주는곳이기도 합니다.
뭐.... 그러니까... 동네 순대국집입니다. 전에는 자주가서 새벽에 술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힘이들어서 그냥 주말 아침에 포장을 해와서 내상을 치료하는 용도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슬리퍼를 끌고 한국순대로 갑니다. 아침에도 여전히 달리는 분들이 많군요. 새벽에 먹는 술은 느낌이 좀 다르죠. -ㅁ-ㅋ
위의 사진에서 왼쪽 방향으로 돌아가야 출입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면도 오픈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왼쪽 출입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겨울에 정면쪽 천막치고 그안에서 먹는 술국과 소주가 일품이었는데 말이죠.
2018년 7월 버젼의 한국순대 메뉴판입니다. 포장을 할때나 가게에서 먹을때나 특을 먹습니다. 오늘은 포장으로 특두개를 가지고 갑니다. 두개면 세사람은 먹을수 있거든요. 집에서 먹을때는 가게에서 먹을때 만큼 많이 먹지는 않는데 배는 더 부른것 같아요.
이집은 수육시켜서 소주랑 먹다가 마지막에 술국으로 해장하자면서 다시 술먹는 무서운집입니다. 근처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지인들과 한번 들려서 드셔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ㅋㅋㅋ
포장된 순대국 두개를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복귀 합니다. 얼른 순대국 데워서 먹고 또 자야겠다 마음 먹고 있는 사진입니다. 그럼 이만 날림 동네 순대국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