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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족발 반월점 친구네 동네에서 간단하게 한잔
족발은 대부분 실패가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간혹.... 냄새 엄청나게나서 이것이 돼지 족발인지 멧돼지 족발인지 하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거의 경험하기 힘들지요. 족발을 삶을 때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서 냄새를 없애주니까요 -ㅁ-ㅋ
이번 족발은 친구네 집 근처에 있는 족발집입니다. 저의 기억은 착한족발이라고 생각되어서 착한족발을 찾아 보았는데.... 착한 족발이라는곳이 지도에 안나오더라구요. 으흠? 분명 착한족발이 맞은것 같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로드뷰를 확인해보고 착한 족발이라는 상호를 확인한뒤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곳은 요즘 유행하는 부들부들한 족발을 내어주는곳으로써, 동네분들이 자주 들어오시는걸로 보아 장사가 안되는집인데, 왜 포스팅이 없는지 신기하네요. 맛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말이죠.
다른집들과 비교해서 족발이 색이 조금더 진하기는 하더군요. 그거 이외에는 맛이 나쁘지 않은 아니 술을 먹기에 아주 좋은 수준의 족발이었습니다. 소스를 다양하게 주시는것도 좋았고..... 매늘(마늘입니다 ㅋㅅㅋ)과 고추가 강한 화력을 뿜어서 난감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술이 쭉쭉들어갔네요.
요즘 많은분들이 선호하는 보들보들 단맛이 가미된 족발이 아닌, 보들보들 하지만 고기의 풍미를 느낄수 있는 족발이라 오히려 제 입맛에는 좋았습니다. 이날은 예상치 못하고 갔던 곳이라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조만간 다시 가서 한잔해봐야겠습니다.
주소는 서천동 투타리 옆집이었는데... 음.... 아마 이곳이 맞을것 같네요. 이곳 주변에도 족발집이 참 많이 있던데, 이곳말고도 몇곳 같이 들려보고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