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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학원가 삼겹살 맛찬들왕소금구이 언제가도 좋은 퀄리티의 고기집
평촌학원가에는 음식점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뭐 학원가라는 이름 이외에도 먹거리촌이라고 명명되어있는 지역이니 당연히 음식점들이 많이있지요. 그렇지만 학원가라는 특성상 간단히 먹을수 있는 (학생들이 금방 먹을수 있는) 형식의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술을 한잔하기에는 선택의 폭이 좁아질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그러한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은 삼겹살을 먹을수 있는곳입니다.
맛찬들은 여러 지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데요. 광명쪽이 정말로 좋은 수준의 고기를 먹을수 있지만 이곳역시나 한잔하기에 부족함이 없는곳입니다.
기본찬은 평범합니다. 고기집의 기본찬으로 감동을 받기는 쉽지가 않죠. 그래도 정갈하게 나오느 김치와 동치미 씻은지 등등 고기를 먹는데 부족하지 않은 기본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명이 나물이 정말로 비쌌는데....(요즘에도 울릉도산은 많이 비쌉니다.) 근래들어서 중국산도 많이 들어오고 강원도에서도 명이 나물을 많이 제배하여 고기집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이나물은 고기에 언제나 좋은 친구입니다.
맛찬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맛찬들은 다양한 조합들로 고기를 즐길수가 있는데요. 여러 조합의 셋트메뉴들이 준비되어있어 기호에 맞게 다소 저렴한 가격을 한잔을 즐길수 있습니다.
사진의 구성은 목살, 삼겹살 그리고 항정살로 구성된 기본 셋트입니다. 성인 남자 두명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물론 술을 마시지 않고 오늘은 고기와 밥을 혼내줄꺼야! 라는 마음가짐이라면 적어도 세번은 시켜서 먹어야 겠지만 말이죠. ㅎㅎㅎ
가격은 삼만원을 살짝 넘었던것 같네요. 가볍게 고기와 소주 두어병을 마시고 집을 향했습니다. 학원가에서는 이미 맛을 보증받은곳이니만큼 고기에 한잔이 생각난다면 후회없느 선택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