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팔당 드라이브 남양주 가볼만한곳 조안면맛집 팔당 백숙 강변연가 오골계백숙 감자전이 맛있는곳!!
안녕하세요. 돋보기의 즐거운 블로깅의 돋보기입니다. 요즘에는 근교로 자주 나가는것 같습니다. 원래는 그럴일이 별로 없는데, 시간도 되었고, 포스팅거리가 없다는 핑계로 지인과 자주 밖으로 나가돌아다녔네요.
이제는 연말이니 다시금 집과 회사를 반복하는 진자운동의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왜냐! 연말에 집밖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에요. 정신건강상 말이죠;;;; 이번 포스팅은 제목과 같이 조안면 맛집을 가지는 핑계로 팔당 드라이브를 하고 오골계 백숙을 먹고 건진 포스팅 거리입니다.
이날 운전한 생각만 하면 아직도 허리가 아파오는것이;;;;;; 참 힘든날이었답니다. 드라이브가 뭐 이리 피곤한건지 집에와서 양치하고 바로 뻗어서 잤다고 하죠;;;;; 아하하 그럼 힘들지만 재미있던 팔당 백숙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강변연가의 앞입니다. 앞으로 보이는것이 팔당댐으로 가는 조안면의 하천이지요. 저는 20016년 12월 16일 금요일에 이곳을 방문하였는데요. 전날 눈이 왔었는지, 여기저기에 쌓여있는 눈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눈을 보니 정말 겨울이구나 싶더군요.
소담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쌓여있는 눈에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도시에서도 볼 수 있는 눈인데, 기분이 조금 묘하더라구요. 제설작업 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
강변연가의 내부 모습입니다. 이곳이 전국 6대 백숙집이라고 하더군요. 6대 백숙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장님의 친절함과 맛있는 백숙이 있는곳임에는 확실합니다. 특히나 뻑뻑살 -ㅁ-ㅋ 뻑뻑살 성애자인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ㅋ 같이 들어있는 닭발도 맛있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때는 이미 한 팀이 저희 뒤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정오를 조금 넘어서 갔었는데요. 아무래도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은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한적함은 15분정도가 지나자 사라져버렸지만요. 평일에도 참 많은분들이 방문하시더군요. 회사에서 점심 회식으로도 방문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분위기만을 보면 마치 전통찻집의 그것과 매우 흡시합니다. 실제로 차도 판매하고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닌듯 하네요. 0ㅁ0
메뉴 입니다. 저희는 오골계 백숙과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백숙자체가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오골계 백숙은 조금더 가격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만족하고 먹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야외 바베큐도 가능한것 같은데, 나중에 봄이오고 날이 좋으면 친구들과 모여서 고기 구워먹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아.... 정말로 이렇게나 많은 술들이 저를 부르고 있었는데, 차를 가지고 온 관계로 술한잔 입에 못대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크흡 ㅠㅠ 다음에 가면 연막걸리 꼭 먹어보고 싶네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조명.... 저녁에 어두울때 가면 참 분위기 사적이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인과 꽁냥 꽁냥 하면서 백숙을 먹여주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곳이니까요.
기본적인 세팅입니다. 소금에 눈이 가는데요. 그냥 소금만을 맛보아도 살짝 단맛이 감도는게 좋은 소금이란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계속 먹으니 짜긴 짭니다. 뭐 당연하겠죠. 소금이니까요;;;;;
백숙의 경우는 주문후 약 25분정도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때문에 중간에 입을 달래줄 무언가가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감자전을 하나 주문했는데요. 이거 대박입니다. 0ㅁ0ㅋ 쫄깃 쫄깃 기름진 감자전의 맛! 감자와 기름의 궁합은 따로 설명 할 필요가 없죠. 정말 게 눈 감추듯 사라져버렸습니다.
정갈한 밑반찬 배추 연근, 나물 종류 두가지 깻잎 짱아찌, 깍두기의 조합니다. 특별할것은 없지만 간이 짜지 않고 슴슴하니 담백해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드디이 등장하신 오골계느님! 특이하게 계란을 품고 있는 오골계입니다. 오골계는 털도 살도 그리고 뼈도 까만게 특징입니다. 이미 한번 끓여나와서 슬쩍 야채의 숨만 죽이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뻑뻑살을 한점 때와서 먹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고기는 뻑뻑살이라고 생각 하는 1인입니다. 팔당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들려보셔도 좋은곳입니다. 가는 동안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갔다오기에는 거리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고 근처의 고당에 가서 커피 한잔 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